#호주여행 번외편 #영화투어 세번째,그리고 다섯번째 영화는 #callmebyyourname #콜미바이유어네임 #timotheechalamet #armiehammer 매드맥스 만큼이나 오랜만에 제대로 꽂힌 영화가 나타났다. 나에게는 최고의 로맨스이자 성장 영화, 어쩌면 장르 불문하고 최고의 영화중 하나로 기억될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 언제개봉할지도 모르겠는 작품을 이른시기에 머나먼 나라에서라도 접할 수 있었단 사실에 감사한다. 나도 외국에서까지 와서 같은 영화를 두번 보게 될 줄은 몰랐다. 그제 영화를 본 직후 대낮에 홀린 채로 오페라하우스 앞을 방황하면서 당장이라도 한번 더 보러가고 싶었지만 처음 봤을때의 그 넋나간 기분이 반감 될까바 망설여졌다. 하지만 결국 못참고 다시 보러갔고 두번째에는 처음 봤을 때 흘리지도 않던 눈물까지 줄줄 흘리면서 봤다. 국내에서 개봉하면 두번 봐도 못알아들은 대사를 채워넣기 위해서라도 꼭 다시 볼 거다. ------------------ 영화의 사물,표정,행동,대사,소리 하나하나의 의미, 그리고 내가 폭풍눈물을 흘렸던 이유에 대해 다 이야기하고 싶지만 그러다가는 내 딸리는 필력으론 밤 꼬빡 샐 것 같고 사람들이 내가 처음 봤을 때의 느낌 그대로 모든 장면을 흡수했으면 하는 바람에 스포는 참는 것으로 ㅠㅠㅠ 국내에서 개봉한 이후에 하나하나 천천히 써봐야겠다. ------------------- 사춘기를 시작하는 소년의 질풍노도와 같은 사랑 이야기이다. 사랑에 미숙한, 한번도 해본적 없는 소년이 자신도 감당해 내지 못할 감정을 겪게 되는 순간을 표현한 #티모시샬라멧 의 연기는 아름다움을 넘어서 경이로웠다. 개인에 따라 이러한 주제가 불편할지라도 티모시샬라멧의 연기에 취하기 위해서라도 이 영화를 꼭 보라고 간청하고 싶다. ((((((((이하스포))))))))) 이 영화의 감정의 흐름은 기승전결이 아닌 크레센도의 형태를 띤다. 영화가 끝나고 엔딩크레딧이 올라갈때까지 감정이 최고조에 이른다. 영화가 끝날무렵 눈물이 한없이 흘렀던 이유는 마지막 부모님의 대사 때문이었다. 두 남자의 사랑보다도 나의 마음을 울렸던 건 처음부터 모든 걸 알고 있으면서 아들의 방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 부모님의 태도였다. 심지어 아들이 느낀 그 감정이 부럽다고 말한다. '나이가 들수록, 관계가 반복될수록 대상에게 주는 나의 마음은 적어지고 결국에는 아무것도 줄 수 없게 된다. 너의 감정은 아무나 갖지 못하는 특별한 감정이었고, 지금 너무 아프고 슬프더라도 그 아픈 감정마저도 없애서는 안된단다.' 이미 나는 아무것도 줄 수 없는 사람이 되어버린것 같아서 이 말이 너무나 아름답고 슬프게 와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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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days ago
#호주여행 번외편 #영화투어 네번째영화는 #셰이프오브워터 #기예르모델토로 #shapeofwater #guillermodeltoro #영화후기 와 약간의 #감독이야기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에 빛나는 , 판의미로 이후 델토로 감독의 최고작이라고 평가받는작품. 국내에선 한달 정도 뒤에 개봉 예정. 매우간단줄거리: 바다괴수와 벙어리 여인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영화가 나빴다는 의미는 절대 아니지만 보는내내느낌은 기예르모 델토로 감독의 영화답지 않다 는 것. 보고있노라면 간담이 서늘해지는 #판의미로#크림슨피크 , 그리고 '내가 감독이니까 내가 넣고싶은거 다넣을거야' 의 자세로 만들어진 #헬보이#퍼시픽림 과 사뭇 다른 느낌이 든다. 물론 잔혹하고 마음아픈 장면이 있지만 주인공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따뜻하고, 이야기도 한없이 포근하고 동화적이다. 판의미로 가 현실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 순수함과 동심을 표현했다면, 셰이프오브워터는 현실따위 아랑곳하지않고 오로지 서로만 바라보는 순수함과 사랑을 이야기한다.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 의 음악으로 유명한 #알렉상드르데스플라 #alexandredesplat 의 몽환적인 스코어는 영화의 동화적 느낌을 더욱더 끌어올린다. 바로전날 너무나 최고인 사랑영화 (#콜미바이유어네임 나중에 글쓸예정)를 봐서 그런지 사랑이야기 자체에는 그냥 아름답구나 싶었다. 그리고 연구실에서 서로 교감하면서 사랑을 쌓아가는 장면들이 가장 좋았는데 너무 급박하게 연구실 밖의 이야기로 넘어간 점이 아쉬운 점. 하지만 #샐리호킨스 의 말없는 연기가 정말정말좋았고 중간중간 삽입되는 예전 헐리우드 영화들의 모습과 노래가 나오는 장면들이 영화의 분위기와 완벽하게 어우러진다. 영상미는 델토로 영화니까 당연히 훌륭 ㅎㅎ ㅡㅡㅡㅡㅡㅡㅡㅡㅡ 훌륭한 영화임에는 확실하고 마음에 드는 장면도 많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사알짝 평이했다고 느껴진작품. 델토로의 최고작은 아직까지는 판의미로 인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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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days ago
#호주여행 번외편 #영화투어 두번째 작품은 #allthemoneyintheworld #올더머니 딱히 포스팅을 쓰고 싶지 않을 정도로 그냥그런 평작이었다. 하지만 무려 감독이 #리들리스콧 이고 영화제작과 관련한 사건사고가 영화자체보다 흥미로운 작품. 국내에선 2월 개봉 예정. 하지만 시간이 없다면 아카데미 시즌의 다른 작품들 부터 보시길. ㅡㅡㅡㅡㅡㅡ - 간략줄거리: 실화 바탕으로, 세계최고 석유부자 장 폴 게티의 손자가 납치당한 것에 대해 게티가 손자의 몸값을 내지 않겠다고 하며 벌어진 일련의 사건. ㅡㅡㅡㅡㅡㅡㅡㅡㅡ - 개봉전부터 말도많고 탈도많은 작품이다. 게티 역을 맡았던 #케빈스페이시 가 성추문에 휩싸여 리들리 스콧이 스페이시의 등장 장면을 전부 삭제하고 #크리스토퍼플러머 를 재캐스팅하여 전면 재촬영한 일화가 가장 유명. 또 #마크왈버그 의 출연료가 16억원으로 #미셸윌리엄스 출연료의 자그마치 1500배 ㅋㅋㅋㅋㅋ 라는 어마어마하게 심각한 임금격차로도 말이 많았다. 미셸윌리엄스가 멱살잡고 끌고가는 영화이고 마크왈버그는 거의하는것도 없었고 발성도 엉망이라 왈버그 대사는 거의 못알아들었던 것을 생각하면 저정도의 임금차이는 영화를 보고나면 더 어이없이 다가온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여튼 영화 자체는 게티가의 납치사건을 다루지만 사실 가장 포커스는 장폴게티 라는 보통 인간의 삶을 살고 있지 않은 인간의 가치관이다. 극중 가장 인상깊었던 대사는 'Getting rich 는 누구나 할 수 있지. 하지만 being rich 는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야.' . 천문학적인 양의 돈을 버는 부자로 '존재'하기 위해 그가 가지게 된 그만의 사고방식은 우리 상식으로는 비인간적이라고 느껴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의 위치에 서 있어 본적 없는 내가 어떻게 그 생각을 이해할 수 있을까. 이해할 수 없기에 딱히 와닿는 것도 없었던 게티가의 이야기였다. 스콧감독이 왜 굳이 이 실화를 택했는지도 의문. 몰입도나 영상미가 뛰어나긴 했지만 이러한 스토리의 전달을 위한 감독이 리들리 스콧일 필요가 있었을까 싶었다. ㅡㅡㅡㅡㅡ 쓰기 싫다면서 엄청 많이썻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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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days ago
#호주여행 번외편 #영화투어 영화팬으로서 내 여행의 묘미 중 하나는 국내 미개봉작 선관람. 시상식시즌의 작품들 중 가장 보고 싶었던 건 #ladybird #callmebyyourname #threebillboardsoutsideebbingmissouri 이중 #레이디버드 는 여기서도 아직 개봉 안했고 #콜미바이유어네임 은 이미 내려버려서 ㅠㅠ 다행히 #쓰리빌보드 를 관람하였다. - 정말 간단 줄거리: 딸의 살인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는 경찰을 원망하는 글을 마을 밖 세개의 전광판(빌보드) 에 그녀의 어머니가 게시하면서 벌어지는 마을 주민들과 경찰의 갈등 이야기다. 이미 골든글로브 각본상을 수상하였고 아카데미 각본상도 이게 가져가지 않을까 싶다. 각본상을 탄 작품이라 걱정반으로 영화관을 들어갔는데 아니나다를까 시작하자마자 따발총처럼 쏘아대는 대사에 당황😰 남들이 다 웃는데 나만 못웃은 몇몇 순간들이 슬펐지만 그래도 스토리의 흐름이 단순해서 그럭저럭 잘 보고 나왔다. 결론은 시상식 시즌 작품 중 가장 좋은 것 중 한편을 보았구나 라는 느낌. -------------- 오랜만에 보는 굉장한 스토리텔링이다. 마음껏 낄낄거리며 웃을 수 있는 장면과 경악할 만한 비극적인 장면을 끊임없이 교차시키며 미국의 한 변두리 마을 사람들의 쇠락과 성장을 담아낸다. 딸의 죽음에 모든 이를 원망하고 쌍욕과 폭력을 서슴지 않고 다니는 억센 어머니, 마을의 존경받는 인물이지만 아픈 사정을 갖고 있는 경찰서장, 인종차별주의자에 폭력적이지만 실상은 마음이 여린 마마보이 경찰관. 어딘가 한참 결핍되어 있는 이 마을 사람들을 각각 연기한 #francesmcdormand #woodyharrelson #samrockwell . 이 세 배우가 서로 주고받는 대화는 연기와 카리스마로 펜싱을 하는 듯 말만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왕좌의 게임으로 유명한 #피터딘클리지 , 그리고 작년에 이어 아카데미 후보작 무려 세편의 조연을 맡은 신인 #루카스해지스 까지 조연들의 연기도 일품이다. 배우들의 노련한 연기와 착착 감기는 대사를 따라가다보면 이 마을의 모든 사람들을 다들 고생이 많았다고 어루만져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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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days ago
승택이 가기전 부산여행(?) 얘네덕에 안가본곳도 가봄 #부산 #여행 #군대 #더베이 #흰여울마을 #남포동 #먹자골목 #biff #국제시장 #영화의전당 #변호인 #영화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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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days ago
#170108 사진은 다 못찍었지만 ㅜㅜ 열심히 먹구 보구 얘기했당 ㅎㅎ 역시 오빠랑 보는 영화 최고닷👍🏻 그동안 바빠서 못본 거 열심히 봤네 ㅎㅎ 다음은 코코당 룰루😌 #데이트 #하면 #영화 #동의보감 #영화투어 #🙌🏻 #신과함께 #위대한쇼맨 #서가앤쿡 #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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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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